제41일 : 새벽 일출(Sprague Lake,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1. 새벽 일출(Sprague Lake, 2017.7.6)
새벽에 일어나서 어제 방문했던 스프라그 호수에 갔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 였다.
호수 풍경은 멋있었지만 기대했던 일출 모습은 없었다. 그래도 햇빛에 의해 생성된 나무의 실루엣이 호수와 어우러진음영 풍경이 나름 멋있었다.
2. 사슴과 늑대(2017.7.6)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캠핑장 주변의 평원지대로 차를 몰았다. 사슴도 보이고 늑대 비슷한 동물도 배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 아침 식사(Moraine Park Campground, 2017.7.6)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불을 피웠다. 아침은 특별히 흰떡을 넣은 부대찌게로 했다. 매번 먹는 메뉴지만 참 맛있다. 설겆이 후 새벽에 일찍 일어났던 터라 잠시 눈을 붙였다.
4. Longs Peak(2017.7.6)
로키마운틴에는 베어, 님프, 드림, 에메랄드 호수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짧은 시간 4개의 호수를 모두 구경할 수 있다. 우린는 오전에 호수 구경을 하기 위해 차를 몰았으나 이미 인원이 너무 많아 차량 진입이 금지되었다. 그래서 다른 곳들을 구경하고 오후에 다시 호수를 구경하기로 했다. 그래서 차를 몰아 간 곳이 에스테스 파크 지역이었고 다시 남쪽으로 차를 몰아서 Longs Peak로 향했다. Alpine 방문자 센터 정상이 12005피트였는데 여기는 14256피트, 즉 4345미터였다. Alpine 센터 정상처럼 어느 정도 차를 몰아서 올라간 후 조금 걸으면 될 줄 알았는데 여기는 아래서부터 올라가는 구조라 우리가 갈곳이 아니었다. 그냥 표지판 아래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5. Rocky Mountain Gateway(2017.7.6)
다시 에스테스 파크 지역으로 돌아와서 Fall River 도로를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차를 몰아 구경한 후 모레인 캠핑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택했다. 중간에 Fall River 방문자 센터를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