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바하마 크루즈

크루즈 승선과 하선

이은수_강문경 2018. 1. 17. 13:23

크루즈 승선


조지아 주 빌라리카에서 잭슨빌 항까지는 약 40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잭슨빌에서 오후4시쯤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으로 출발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 7시 30분쯤 출발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잭슨빌 항에 도착하였다.



크루즈 승선하는 곳에 도착하여 가족들을 내려주고 나는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를 했다. 주차비는 약 80달러 정도 했던것 같다. 인터넷으로 미리 결재를 했고, 결제된 내역 출력표를 보여주었더니 바로 통과할 수 있었다.


주차후 다시 가족들 내려주었던 곳으로 왔는데 짐을 대신 실어주는 일꾼들이 있었다. 뭐라 하는데 잘 모르겠고 해서 우리는 그냥 캐리어를 각자 가지고 승선했다. 비행기와 달리 규모가 큰 캐리어도 직접 가지고 승선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입구에서 가방 검사를 하고 체크인을 한 후 승선하면 되었다. 호텔 체크인과 비슷했다. 다만 호텔 대신 배일 뿐이었다.


크루즈 하선


여행이 끝나고 하선할 때는 방송이 나오는데 대략 층별로 안내 방송이 나오면 그때 하선하면 된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당일 하선할 때 보니 하선하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 새치기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 모습을 보고 층별로 하선 안내 방송만 기다리던 우리는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그래서 우리도 그냥 길게 늘어져 있는 줄 뒤로 가서 줄을 서서 하선하였다.


1시간 정도 안내 방송을 기다렸던 것 같다. 그냥 안내방송 기다리지 말고 줄서서 내릴 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하선 후에는 다시 입국 심사를 하고 그 후에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몰고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