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플로리다 일주

2017.4.2 세인트 오거스틴

이은수_강문경 2018. 1. 17. 20:10

세인트 오거스틴


4월 2일 오키초비 KOA 캠핑장으로 가는 도중 세인트 오거스틴 도시에 들렸다. 세인트 오거스틴은 조그마한 관광도시였고, 아예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따로 있어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거스틴까지는 도보로 이동하였다. 관광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었으나 도보로 이동해도 10분 거리밖에 소요되지 않으므로 여기저기 구경도 하면서 이동하였다.



세인트 오거스틴 성당이 있었는데 우리는 이미 사바나에서 너무나도 멋진 성당을 보았기 때문에 그냥 외관에서 기념사진만 몇장 찍는 것으로 만족했다.



도시의 건물벽은 대부분 베이지 색으로 칠이 되 있었고 빨간 기와 벽돌로 지붕이 올려져 있었다. 도시는 산뜻하고 컬러플했다. 점심때라 사람이 많이 있던 식당으로 들어가 치킨 샐러드와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남미 특유의 냄새가 나서 맛있게 먹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팁까지 주고 나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