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 대륙 횡단
제12일 : 1. 자이언 캐년
이은수_강문경
2018. 11. 8. 20:21
제12일 : 1. 자이언 캐년(2017.6.7)
사전 조사에서 자이언캐년은 올레길처럼 2시간 또는 3시간 되는 경로를 실제로 걸어다니면서 느껴야 그 멋을 알 수 있다는 글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 공원과는 달리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여름 시즌의 경우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어서 우리는 그냥 눈으로만 보고 통과하기로 하였다. 물론 자이언캐년 표지판에서의 기념촬영은 빼놓지 않았다. 브라이스캐년에서 자이언캐년으로 오다보면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터널 지나기 전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항상 만차가 되기 때문에 아침 일찍 도착해야만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구글지도에서는 Canyon Overlook Trail Parking으로 표시된 곳이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으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역시나 주차가 다 되어 있어 그냥 지나쳤다.
터널을 통과하고 자이언캐년을 지나 약 20여분 쯤 가다보면 '마제스틱 뷰 로지'라고 구글지도에 표시 된 곳이 있다. 이곳 주차장이 조금 여유가 있어 그곳에 주차하려고 했는데 그곳 근처의 도로 옆에 주차 할 수 있어서 그냥 도로가에 주차했다. 이곳에서 그냥 통과한 자이언캐년을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일품이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자이언캐년을 배경으로 여러장의 사진을 찍을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