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 : 1. Crystal Bridges Museum of American Art(2017.5.29)
박물관 입구까지 갔다가 주차장에 여유공간이 없어서 다시 500m쯤 돌아나와 야외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미국 여행에서 주차는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주차공간이 없어도 내가 주차를 할 때 앞에서 차가 빠져 준다면 주차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크리스탈 브리지 박물관은 실내 전시 구역과 야외 전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시간이 있다면 야외 전시 구역도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돌아봐도 될 정도로 조경과 쉴 공간들이 많이 있었다.
박물관은 원래 유료 입장이나 우리가 갈 때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였다. 내부 전시관에는 근 현대 예술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자세히 보려면 하루 정도는 소요될 정도의 규모이었다. 익숙한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고, 작품 자체가 매우 고급스러웠고, 은은한 조명으로 인해 다소 가볍지 않은 분위기를 품고 있었다.
현대 추상 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특히 밝은 느낌의 색으로 구성된 작품들이 보기가 좋았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고, 그의 작품 방법을 체험해 보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따라해 보며 매우 좋아했다.
우리는 반나절 정도 관람을 했지만 충분히 하루정도 시간을 투자해도 좋을 만한 박물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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