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 대륙 횡단

제35일 : 그랜드티톤 국립공원 4일

이은수_강문경 2020. 2. 10. 17:38

1 Colter Bay Campground(2017.6.30)

 

   밤 사이 비가 약간 와서 아침에 조금 추웠다. 캠프 파이어 땔감이 조금 남아서 아침에 불을 피웠다. 캠핑장 사이트 1개의 면적이 교실보다 더 넓은 것 같다.

 

2. Jackson Laker(Colter Bay Campground, 2017.6.30)

 

   오늘은 그간 정들었던 그랜드티톤 국립공원을 떠나는 날이다. 텐트를 정리하고 떠날 즈음 되니 날씨가 더 없이 좋아졌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호숫가로 갔다. 마지막 작별을 고하듯!

 

3. 다시 찾은 Oxbow Bend(2017.6.30)

 

   옥스보우 벤드도 다시 찾았다. 전날 날씨가 좋지 않아 티톤 산이 흐릿하게 나왔지만 이날은 날씨가 화창하여 티톤 산까지 선명하게 찍혔다. 정말 멋있고 기억에 남는 곳이다. 10년 쯤 후에 다시 찾고 싶다. 그때도 지금처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피천득의 '인연'과는 멀리 떨어져 있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