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일 : 2. 밸리 오브 파이어 주립공원(2017.6.7)
자이언캐년을 지나 약 2시간 30분 정도 달리다 보면 밸리 오브 파이어 주립공원에 도달하게 된다.
이곳의 풍경은 매우 이국적이었다. 전부 황토색 또는 붉은색 계통의 돌산이었는데 그 사이로 구불구불 펼쳐진 도로의 풍경이 파란 하늘과 어울어지는 아주 멋있는 곳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곳은 그늘이 없기 때문에 텐트 캠핑을 하려면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낮에 구경을 하고 저녁 5시 정도 캠프그라운드에 도착하도록 일정을 계획한다면 이곳에서의 캠핑 역시 잊을 수 없을 듯 하다. 나중에 캠핑하기 위해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그냥 예약없이 와도 충분히 캠핑할 수 있을 정도로 한산한 곳이었다.
날씨가 덥다 보니 계획했던 곳을 다 구경하지는 못하였다. 이곳에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White Domes Trail 코스가 있는데 구글에서 보니 꽤 인상적인 곳이었다. 그러나 이곳은 아이들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그 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큰 애와 찍은 사진이 없는 것을 보니 아마도 큰 애는 더위에 지쳤는 것 같다. 드라이브를 할 때는 차안에 에어컨을 켜기 때문에 시원하지만 밖으로 나오면 상당한 온도를 느낄 수 있다.
'여행 > 미국 대륙 횡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4일 : 1. 데쓰밸리 국립공원 (0) | 2019.07.24 |
---|---|
제12일 ~ 제14일 :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0) | 2018.11.08 |
제12일 : 1. 자이언 캐년 (0) | 2018.11.08 |
제11일 ~ 제12일 : 브라이스 캐년 (0) | 2018.11.02 |
제10일 ~ 제11일 : 그랜드캐년 노스림 (0) | 2018.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