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 대륙 횡단

제14일 : 1. 데쓰밸리 국립공원

이은수_강문경 2019. 7. 24. 15:03

 

제14일 : 1. 데쓰밸리 국립공원(2017.6.9)

 

    아침 8시쯤 데쓰밸리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했다. 우물쭈물하다가는 섭시 40도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차를 운행할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벨라지오 호텔에서 늦게 출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전에 데쓰밸리 국립공원을 둘러보고 빨리 북쪽 지역으로 이동하여 2박 캠핑을 할 계획이었다.

 

1. 댄트 뷰

    데쓰밸리를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댄트 뷰'가 첫번째 목표였는데 한 시간정도는 계속 오르막을 운행했던 것 같다. 이때 온도가 화씨로 113도 였는데 섭시로 환산해보니 45도였다. 만약 여기서 차가 멈춘다면 매우 곤란할 것이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운전했던 것 같다.

 

 

 

    '댄트 뷰' 정상에서 주차를 한 후 우리는 아주 넓게 펼쳐저 있는 모래 평원을 볼 수 있었다. '댄트 뷰'에서 바라보는 넓게 트인 전망이 인상적이었으나 너무 더워 오래 있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밤에 온다면 너무나도 멋진 밤하늘을 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은 들었다. 옆에 안내판에도 밤하늘의 사진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

 

 

 

 

 

 

2. 자브리스키 포인트

    더운 날씨로 인해 '댄트 뷰'에서 약 30분 정도 머무른 후 '자브리스키 포인트'로 향했다. 나무가 없는 황무지 산 정도의 느낌이 들 뿐 이었다. 어차피 지나가는 길이기 때문에 들른다는 정도의 장소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