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일 : 3. 레버스드 크릭 캠핑장(2017.6.9)
시에라 방문자 센터를 뒤로하고 우리는 요세미티국립공원을 가기 위한 중간 목적지인 레버스드 크릭 캠핑장을 가기 위해 북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캠핑장에 다다를수록 기온이 상당히 낮아짐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 저녁때는 강풍까지 몰아쳐서 아이들은 두꺼운 옷을 입혔다.
캠핑장은 호수를 끼고 있었는데 호수를 바라보면서 산책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아이들도 신났고 어른들도 신났던 캠핑장이었다.
불과 2시간 전만에도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온도를 자랑하는 데쓰밸리에 있었지만 이곳 캠핑장의 낮 온도는 아주 선선했고 산위의 눈이 아직 녹지 않아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 주고 있었다.
이 캠핑장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그러나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타이오가 도로가 눈때문에 개통되지 않아서 북쪽으로 우회해서 돌아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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