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세미티 밸리(2017.6.12)
요세미티 폭포를 지나 조금만 걷다보면 요세미티 평원이 나온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이 넓은 평원을 중심으로 화강암 바위산이 빙둘러 쌓여 있는 듯 하다. 넓은 평원은 나무데크길 또는 포장도로가 잘 되어 있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걸어가면서 보기도 하고 도로가에 앉아 쉬면서 보다보면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것 같다. 그냥 계속 앉아 있어도 좋은 것 같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쪽에 위치한 호수까지 가기 위해 우리는 자전거를 대여했다. 대여비는 시간당 12달러로 꽤 비싼편이다. 4명이 2시간씩 대여하니 대여비만 거의 10만원 이상 지불하는 셈이다. 많은 차량들이 뒤에다 자전거를 달고 다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무시할만한 비용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자전거를 잘 타고 좋아하니까 넓은 공원을 마음껏 타고 다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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